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윤석열 헌재 탄핵 인용 촉구 성명서 발표

  • 전국
  • 서천군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윤석열 헌재 탄핵 인용 촉구 성명서 발표

  • 승인 2024-12-24 18:06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윤석렬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가 윤석렬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체포와 헙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24일 서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 구속과 헌재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역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은 국헌문란 내란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고 하더니 이제는 모든 형사절차와 사법체계를 거부하고 있다"며 "윤석열은 명분없는 비상계엄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증명한데 이어 이제는 모든 법 체계를 무시하는 행태로 국민의 자격조차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위원회는 또 "경찰, 공수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과 부속실에 송부한 출석요구서는 수취인 불명으로, 대통령 관저는 수취거절인 것으로 우체국시스템상 확인된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이 그동안 보여 온 행태를 보면 출석 요구에 응하기는 커녕 각종 서류조차 모두 거부할 것이 분명하다. 내란으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윤석렬은 대통령으로서도, 국민으로서도 자격이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헌법에 반한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윤석열의 내란행위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심판해야 할 것"이라며 헌재의 탄핵소추안 인용, 공조본의 윤석열 체포.구속,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즉각 수용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익현 충남도의원은 "윤석렬의 반헌법적 비상계엄으로 전 국민이 아직도 공포와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헌재의 탄핵소추안 인용이 확정될때까지 지역민과 함께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성 보령서천지역위원장도 "행동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봄은 오지 않는다. 양심있는 민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동만이 대한민국의 봄을 확실하게 앞당길 것"이라며 "윤석열이 퇴진할때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해 민주주의의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3.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5. 정부 부동산 대책 지방 위한 추가대안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