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콘텐츠 교육 혁신으로 글로벌 무대 주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국영상대, 콘텐츠 교육 혁신으로 글로벌 무대 주도

K-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로 실무 중심 교육 강화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 등 최첨단 장비로 현장 기술 습득
산학연 협력으로 취업률 76.5% 달성, 예술계열 1위
ESG 경영과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 승인 2024-12-26 16:3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전경사진
한국영상대 전경. 사진=영상대 제공.
한국영상대학교가 콘텐츠 제작과 융복합 교육을 통해 국내외 영상·예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학은 K-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를 고도화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와 최첨단 영상·음향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블랙 매직 디자인의 국내 최초 아카데믹 파트너로 인증받았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모든 기술을 학습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영상편집제작학과는 다빈치 리졸브를 활용해 최신 영상 편집 기술과 창의적인 표현 기법을 교육하며, 글로벌 영상 제작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영상대는 다양한 공모전에서도 수상하며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영상연출학과의 작품 '고령의 그림자 아래 피어나는 꽃'은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에서는 올해에만 20명이 넘는 재학생들이 프로로 데뷔했다.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은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선취업 예약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으며, 대학정보공시(2023) 기준 취업률은 76.5%로 전국 예술계열 전문대학 중 5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유주현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에서 유일한 제작단지형 캠퍼스를 구축해 영상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며 "학생 중심의 실무 교육 시스템과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캠퍼스 내에서 교육, 제작, 유통이 모두 가능한 선순환 구조로 미래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영상대는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3회 세종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부문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학은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랙매직디자인 아카데믹 교육 파트너 인증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상 제작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한국영상대학교 #K-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취업률 76.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