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옥외광고 업무 우수기관 행안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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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옥외광고 업무 우수기관 행안부 장관 표창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등 호평

  • 승인 2024-12-30 16:01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담양
전남 담양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30일 담양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정당현수막 정비·관리,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현수막 재활용 등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담양군은 ▲불법광고물 집중관리 ▲간판정비사업 추진 ▲정당현수막 정비·관리 ▲공공게시시설 확충사업 추진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담양군은 지역 특색에 맞는 광고물 지침(가이드라인)을 꾸준히 운영하고 조례 및 광고물 정비 시범 구역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간판정비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클린존을 지정해 담양군 주요 대로변에 불법광고물의 난립을 방지하고 옥외광고물 개정법에 따른 정당 현수막을 정비·단속한 결과,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전단지 등)의 설치 건수가 크게 감소했으며, 현수막 지정 게시대 이용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담양군은 2024년도에 주민 미싱 동아리와 함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한 600여 개의 농업용 화분을 제작·배포해 주민들의 생산활동을 돕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도시 담양에 부합되는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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