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의료기관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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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의료기관 지원 강화

박민수 차관, 보령 참산부인과 방문 의료진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 승인 2025-01-03 11:4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보령시에 위치한 참산부인의원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보건복지부가 분만취약지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24년 12월 31일 보령시에 위치한 참산부인과의원을 방문했다.

이 의료기관은 보령 지역 유일의 분만의료기관으로,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분만의료기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매년 5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현장 방문 중 박 차관은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분만취약지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박민수 차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필수 의료를 유지하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 차관은 "앞으로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선하여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의 의의에 대해 언급하며 "보건복지부의 이번 현장 방문은 분만취약지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분만취약지 의료기관의 실제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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