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파도 선박 침몰 사고 수색작업 계속 이어져

  • 전국
  • 서산시

서산 고파도 선박 침몰 사고 수색작업 계속 이어져

4일, 서산 앞바다 선박 전복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카고크레인 인양
5일, 선박사고로 바다에 빠진 트럭 인양했으나 실종자 1명 발견 못해

  • 승인 2025-01-05 11:00
  • 수정 2025-01-05 22: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105220558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에 실려 운항 중 바다에 침몰 됐다 인양되고 있는 덤프트럭


서산 앞바다 선박 전복 실종자 수색작업... 카고크레인 인양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서해호 실종자를 수색 중인 해경이 사고 발생 엿새째인 1월 4일 서해호에 실려있다가 침몰한 카고크레인을 인양했다.

충남 서산시와 태안 해경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720t급 해상 크레인을 사고가 발생한 고파도 인근 해역에 투입, 오후 3시 25분께 카고크레인을 바지선 위로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실종자 A(56)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덤프트럭에 대한 인양 작업은 진행되지 못했다.

해경은 강한 조류로 인해 2차 사고 위험이 있어 5일 오전 덤프트럭 인양을 다시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덤프트럭은 사고 해역 인근 해저에 뒤집혀 절반쯤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경은 덤프트럭을 인양하는 대로 서해호 인양 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83t급 작업선인 서해호는 2024년 12월 30일 오후 6시 26분께 승선원 7명과 24t 덤프트럭·11t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서산 우도에서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이 선박은 벌말·우도항 어촌뉴딜사업 공사를 마치고 대형 중장비 싣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굴착기·카고크레인 기사 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선장을 비롯한 4명은 숨진 상태로 인양됐으며, 덤프트럭 기사 A씨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채 실종 상태다.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에 빠진 트럭 인양, 실종자 1명 발견 못해



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작업선 서해호가 전복되면서 함께 바다에 빠졌던 24t 덤프트럭이 인양됐다.

그러나 덤프트럭과 함께 실종됐던 운전기사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5일 충남 태안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720t급 해상 크레인을 동원해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역에서 24t 덤프트럭을 인양하는 데 성공했다.

사고 해역 조류가 강하고, 트럭이 해저에 반쯤 파묻혀 있어 인양 작업에 애를 먹었다.

트럭을 물 밖으로 빼내는 데 성공했지만, 차 안에서 실종된 A씨는 보이지 않았다.

해경 등은 '사고 당시 A씨가 덤프트럭 안에 있는 것을 봤다'는 구조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그동안 트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83t급 작업선인 서해호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6분께 7명을 태우고 서산 우도에서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벌말·우도항 어촌뉴딜사업 공사를 마치고 24t 덤프트럭·11t 카고크레인 등 대형 중장비 함께 싣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굴착기·카고크레인 기사 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실종된 5명 중 선장을 비롯한 4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덤프트럭 기사 A씨는 아직 실종 상태다.

서산시와 해경은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해안가와 사고해역 주변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선박 인양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3.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4.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5. [22대 첫 국감] 충청 하계U대회·행정수도 완성 강하게 어필
  1.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2. 체육중·고 없는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절실
  3.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내년 4월 서구형 지역화폐 발행"…취임 100일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번역하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다. 몇 줄의 질문만 입력하면 보고서는 물론 시와 소설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한국어도 예외가 아니다. AI활용이 늘어나면서, AI가 한국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밥 먹었어?"라는 표현에 대해 AI는 이를 단순히 식사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어에서는 실제로 식사했는지를 확인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인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