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5년 복지정책 '촘촘해진다'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 2025년 복지정책 '촘촘해진다'

기초생활·노인·장애인·아동분야 지원 확대

  • 승인 2025-01-07 10:4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가 2025년 복지 수혜자 보호를 위해 기존 제도를 체계화하고 약자복지를 강화한다.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609만7000원으로 6.42% 인상돼 생계급여 수급자가 1256가구 증가할 전망이다.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는 월 23만 원, 청소년 한부모가족은 월 37만 원으로 각각 2만 원 인상된다.

▲노인복지 확충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이 7% 완화돼 단독가구 월 228만원, 부부가구 364만8000원으로 상향됐다.

노인 일자리는 전년 대비 1285명 늘어난 1만6397명에게 제공되며, 대상도 직역연금 수급자까지 확대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이 새롭게 주어진다.

▲장애인 지원 확대

장애인연금은 2.3% 인상돼 월 최대 43만2510원을 지원하며, 일자리도 482명으로 11.9% 늘어난다.

전동보조기기 충전설비를 12대 추가 설치하고,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

아동발달지원계좌 대상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되며, 아동급식비는 1식당 9500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은 3~5세로 확대되고, 보호종료 청년 자립정착금은 1500만 원으로 300만 원 인상된다.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참전명예수당은 월 15만 원으로 2만 원 인상되고, 보훈명예수당도 월 10만 원으로 2만원 올랐다.

홍남표 시장은 "복지 전 분야를 촘촘히 살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2.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3.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5.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