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상공회의소, 태양유전·SNK항공에 상공대상

지역경제 기여도 높이 평가

사천상공회의소, 제3회 사천상공대상 시상식<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상공회의소는 7일 제3회 사천상공대상 시상식을 열고 한국경남태양유전과 에스엔케이항공을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사천시 외국인투자 1호 기업으로, 전자제품 핵심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를 생산한다.

최근 공장 증축 투자와 지역인재 고용 확대 실적을 인정받았다.

에스엔케이항공은 KAI 자회사로 민수항공기 날개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누리호 개발사업 참여, G300 동체·T-50 중앙동체 등 신규사업 확보로 최근 3년간 성장했으며, 470명 지역인재를 고용 중이다.

황태부 사천상의 회장은 "수상기업들이 끊임없는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2025년 신년인사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시상식만 진행했다.

사천상의는 매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상공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