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설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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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설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 총력

4개 전통시장서 안전 캠페인 실시, 상인·시민 참여 독려

  • 승인 2025-01-09 09:50
  • 수정 2025-01-09 13:07
  • 신문게재 2025-01-10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소방서
보령소방서는 8일 관내 보령중앙, 한내, 동부, 현대상가에서 점포점검 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보령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8일 보령시 관내 4개 (보령중앙, 한내, 동부, 현대상가)전통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과 '점포점검의 날'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화재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과 상인 중심의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시민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소방서는 '설 연휴, 안전점검은 필수!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상인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수칙 준수를 촉구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고광종 소방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형화재를 방지하고 전통시장 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화재 예방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은 노후 전기설비와 밀집된 점포 구조 등으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소방당국은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화재 위험을 낮추고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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