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축구협회장 선거 코앞…불붙는 공약 경쟁

  • 스포츠
  • 축구

대전축구협회장 선거 코앞…불붙는 공약 경쟁

임용혁 후보, "공정과 혁신을 통해 대전 축구의 발전을"
김명진 후보, "검증된 능력과 노하우로 축구 활성화 도모"
이계혁 후보, "축구 저변 확대로 축구 명품도시 대전 조성"

  • 승인 2025-01-09 16:29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2025010901000603700023231
(왼쪽부터)임용혁 벤자민글램핑 대표, 김명진 세화회계법인 이사, 이계혁 동건종합건설(주) 사장
3파전으로 치러지는 대전축구협회장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들의 공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공정과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임용혁 후보(기호 1번)는 생활체육부터 엘리트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단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임 후보가 제시한 주요 공약은 ▲협회 후원기업 및 스폰서 계약 확대 ▲스포츠(축구) 전문 재활 병원 유치 ▲협회장 중간평가 실시 ▲지역 출신 유명선수 기념관 건립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 축구 교실 운영 ▲우수 지도자 해외연수 지원, 정기 보수 교육 및 워크숍 추진 ▲시 대회 심판비 인상 ▲엘리트 팀과 생활축구 MOU 체결 등이다.

임 후보는 "대전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공정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40년간 이어온 축구 열정을 통해 대전 축구 발전을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검증된 능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강조하는 김명진 후보(기호 2번)는 9개 항목의 39가지 공약을 통해 세계적인 전문축구인 양성과 동호인축구 활성화를 도모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협회장기대회 초·중등부 신설 운영(참가팀 200만 원 및 물품 지원) ▲각 자치구 협회 지원금 연 300만 원으로 증액 지원 ▲전문축구선수출신 협회 임원·경기운영감독관 등 위촉 확대 ▲대전코레일(K3리그)과의 협약, 동호인 팀과 친선경기로 관계 개선 및 홈 경기 시 동호인 응원 문화 활성화 ▲2년마다 A매치 유치 및 U15·U18 전국대회 유치 추진 ▲협회 직원 인적 쇄신으로 축구협회 신뢰 회복 ▲기존 출연금 등 2억 원 이상 확보 등이다.

김 후보는 "대전 축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실천 가능한 공약을 꼼꼼히 준비했다"며 "전문축구인은 황인범 같은 세계적인 선수로, 축구동호인에게는 더욱 즐길 수 있는 축구 환경을 선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계혁 후보(기호 3번)는 '축구 명품도시 대전'을 이룩해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 저변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 후보의 공약을 보면 ▲5개 자치구 상생발전을 위한 동호인 축구 발전 협의체 구성 ▲동호인 축구 전국대회 유치 ▲하나은행컵 확대 운영을 통한 지역 프로스포츠 연계사업 추진 ▲세계적 선수 육성을 위한 KFA 지도자 교육 및 컨퍼런스 유치 ▲KFA, 하나금융그룹 연계 국가대표경기(A매치) 유치로 수준 높은 관람서비스 조성 ▲여자동호인리그 신설 운영 ▲임직원 정치적 중립성 준수 등이다.

이 후보는 "대전 축구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롭고 발전된 방향으로 이끌겠다"라며 "제시한 공약들을 통해 축구 명품도시 대전을 만들어내겠다"라고 약속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3.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4.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5. [22대 첫 국감] 충청 하계U대회·행정수도 완성 강하게 어필
  1.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2. 체육중·고 없는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절실
  3.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내년 4월 서구형 지역화폐 발행"…취임 100일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번역하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다. 몇 줄의 질문만 입력하면 보고서는 물론 시와 소설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한국어도 예외가 아니다. AI활용이 늘어나면서, AI가 한국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밥 먹었어?"라는 표현에 대해 AI는 이를 단순히 식사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어에서는 실제로 식사했는지를 확인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인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