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물방역·축산물위생 분야 423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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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동물방역·축산물위생 분야 423억 원 투입

신종 가축전염병 대비,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구축 지원

  • 승인 2025-01-14 10:57
  • 수정 2025-01-14 14:48
  • 신문게재 2025-01-15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도청 전경


충북도는 올해 동물방역·축산물 위생관리 분야에 423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2025년 동물방역과 시책 추진 계획에 따라 5개 분야 57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5개 분야는 ▲스마트 차단방역 기반 구축 및 사전 예방중심 방역 강화 ▲해외 신종 동물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피해 최소화 ▲방역·위생 전문 컨실팅 지원 등 질병 방어력 제고를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식문화 개선지원 등을 통한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동물방역·축산식품 현장점검 강화 및 종축개량 신기술 지원 등이다.



역점 사업은 가축 예방주사와 기생충 구제(41억 원), 거점 세척·소독시설 설치(13억 원), 통제초소 운영비(27억7000만 원), 살처분 보상금(50억6000만 원), 구제역 예방백신 지원(39억 원), 방역 인프라 설치(61억 원), 개 식용 도축업자 폐업·전업 지원(3억9000만 원) 등이다.

이밖에 정부예산 16억원을 추가 확보해 내년까지 충주와 진천에 거점 세척·소독시설 2곳을 설치하고, 개 식용 도축시설 폐업·전업 지원에도 3억9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에 의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질병 방어력 향상 등 경쟁력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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