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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2025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 성료

승인 2025-11-11 11:34

하재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병원 6층 현곡홀에서 열린 '향설의학연구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순천향대의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순천향대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최신 의학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로 미래 의학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설립자 고(故)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교육 철학을 기려 설치한 '향설의학상'의 첫 수상자인 김상정 서울대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는 소뇌 기억과 만성 통증을 아우른 창의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해 1억원의 상금까지 거머쥐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AI시대에도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따뜻한 인연을 만드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설립자의 인간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AI시대에도 사람 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고, 연구자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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