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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지사가 천안을 방문해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천안시를 방문, 직접 소통에 나서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AI 시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충남AI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고령이 많은 농업 분야에서의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고, 교육부터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치의학 업계에서 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조성될 당시 윤정부가 천안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보건복지부 등에서 공모 절차를 밟으려는 의도가 있으며, 이는 국민과 한 약속을 위반하는 행위로 적절치 않다"며 "이러한 우려스러운 문제들은 충남도뿐만 아니라, 천안지역 국회의원들도 함께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곧 모든 정리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인데 돔구장을 조성해 야구 경기, 공연 등을 추진하면 전국에서 찾아올 것"이라며 "전국에서 몰리는 만큼, 숙박을 통한 체류형 관광 등 지역 경제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은 현재 127만평 종축장 이전 부지에 미래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시적으로 눈에 띄지는 않겠지만, 디지털도시 천안,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천안과 아산의 프로축구단들이 도민과 시민의 세금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스폰 등 자체적인 재정 확보로 운영돼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천안과 아산의 축구단을 하나로 협의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지만, 양측의 라이벌 관계 등 진통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충남국제컨벤션센터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문제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예산의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추경 등을 통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시군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4년 계약직이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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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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