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물가부담 완화·응급의료 등 민생안정 중점

  • 전국
  • 충북

충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물가부담 완화·응급의료 등 민생안정 중점

5개 분야 19개 시책 벌여…180명 상황근무

  • 승인 2025-01-20 17:43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도청 전경


충북도가 설 연휴를 맞아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달 30일까지 물가부담 완화, 안전대응 체계 강화, 응급의료체계 구축, 주민편의 증진,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19개 시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생안정, 재난대응, 교통·의료대책 등 6개반 180명의 공무원이 25~30일 상황근무에 들어간다.



도는 탄핵정국 민생안정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지도·점검을 강화해 물가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특히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비상방역에 나선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방역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6700여곳을 지정했다.

귀성객과 도민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 3개 버스노선 운행을 30회 늘리고, 도로시설물과 차량에 대한 정비·관리도 강화한다.

청주공항에 대한 안전 대책도 추진한다. 공항공사, 충북경찰청과 협력해 폭설·한파에 따른 진입로를 관리하고, 체류객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간단체와 함께 지원과 나눔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설 연휴기간 도민 불편이 없도록 물가안정, 취약계층 보호, 안전대응,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