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목원대·한밭대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평가 최고등급 '우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남대·목원대·한밭대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평가 최고등급 '우수'

한남대 9년연속 우수평가… 전국적 선전
목원대 차별화된 진로취업지원 2년 연속
한밭대 거점형·B형 통합평가서 최고등급

  • 승인 2025-01-21 17:11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한남대 전경
한남대 제공
한남대·목원대·한밭대 등 대전지역 대학들이 고용노동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지역대에 따르면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성과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남대는 2016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며, 2024년부터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까지 신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9년 연속 우수 평가로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 유일하며 전국에서도 5개 대학에 불과하다.

유승연 센터장은 "재학생에게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졸업생과 지역청년들에게는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과 사후관리로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대 전경
목원대 제공
목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차별화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문화예술방송분야 등 특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재학생·졸업생 잡매칭 프로그램 확대 ▲진로·취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경력개발시스템 고도화 ▲재학생 포트폴리오 및 취업활동계획 지원 ▲자격증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취업역량 강화 ▲졸업생·지역청년 취업서비스 제공 강화 등이 꼽혔다.

목원대는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뒤 관련 사업을 4년 연속으로 운영하며 지난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도 추가 선정돼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광명 본부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겠다"며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해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국립한밭대학교 전경
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도 2년 연속으로 최고 성적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학일자리센터사업(대형)을 수행하며 이미 두 차례 '우수' 성과를 거뒀으며, 2022년부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돼 졸업 후 미취업자, 지역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매칭 및 전문 상담을 강화하는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했다.

2023년에는 저학년부터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고, 고학년의 취업역량을 제고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B형) 사업을 병행하며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연차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으며, 2024년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B형) 통합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남윤의 본부장은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노력의 결과, 2년 연속 최고 등급 '우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식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