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1개 읍·면 평생학습센터 가동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11개 읍·면 평생학습센터 가동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민 배움과 성장 지원

  • 승인 2025-01-31 09:57
  • 수정 2025-02-02 11:36
  • 신문게재 2025-02-03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이 11개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2025년을 시작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장곡면 평생학습센터에서 '내 손으로 빚는 막걸리' 강좌가 올해 첫 개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2월부터는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연극으로 전하는 환경이야기'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금마면 평생학습센터는 농한기를 활용하여 2월에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영상 만들기'와 '마을로 찾아가는 베이킹 교육'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영상 만들기' 강좌는 2024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 강좌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영상 제작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포함해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성군 11개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의 현안, 역사와 문화,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측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상구 교육체육과 과장은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생활 속 학습의 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들이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홍성군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