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8- 문학과 융복합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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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아카이브] 8- 문학과 융복합 예술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2-03 17:10
  • 신문게재 2025-02-04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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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정상 식장루 걸린 신건이 사진작가의 작품에 박헌오 고문의 시를 담은 현판. (사진= 박헌오 고문)
융복합 문학예술은 두 가지로 쓰이고 있다. 하나는 메카니즘과 결합 즉 멀티미디어 표현예술이고, 또 하나는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하여 표현하는 융복합 기반예술이다. 그 두 번째 방법을 화두로 제안하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음악과의 융복합, 미술과의 융복합, 무대예술과의 융복합, 생활문화와의 융복합, 등을 본다. 특별히 제안하고 싶은 말씀은 문학과 분리하지 말자는 것이다. 실제로 음악가나 미술가가 웬만한 문학가보다 훨씬 문학적인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 분들도 '나는 문학은 잘 모른다'고 얘기하지 말고 분명히 문학작품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제안하고 싶은 첫째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문학을 필수과목으로 함께 공부하는 문인이 되어달라는 것이고, 둘째로 문인들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함께 공부하여 효과적으로 융복합되는 작품을 써달라는 것이고, 셋째는 시민 정서생활에 있어서도 문학의 다양성을 함께 향유 하자는 것이며 넷째로 예술지원사업 운영에 있어서도 융복합 예술사업을 장려할 수 있도록 지원 비중을 높여주기를 요청한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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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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