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년 조찬기도회로 지역 발전 다짐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신년 조찬기도회로 지역 발전 다짐

  • 승인 2025-02-04 10:3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가 4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신년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홍성군에서 새해를 맞아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한 뜻깊은 모임이 열렸다.

홍성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종설 목사)는 4일 오전 7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배봉섭)와 홍성군직장선교회(회장 김헌수 장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도회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강승규 국회의원, 김덕배 군의장, 이종화 도의원, 세계직장선교대학 김봉래 학장을 비롯한 지역 종교계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함동주 목사(홍남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어, 유재성 목사(광천감리교회)의 대표기도, 김헌수 장로의 성경봉독, 세계직장선교대학의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홍성군기독교연합회장인 배봉섭 목사(성현장로교회)가 "새롭게 하노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배봉섭 목사는 요한계시록 21장 5-7절을 인용하며 "능동적인 변화와 자기혁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야 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보, 홍성군정과 국민 화합, 한국교회의 역할, 그리고 홍성군의 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예배 후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지역의 목회자분들과 신우회원들 덕분에 군정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조찬기도회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홍성군 발전과 성시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년 조찬기도회는 홍성군의 종교계와 행정, 정치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이러한 소통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홍성군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