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교육' 현안 점검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의회 더민주,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교육' 현안 점검

최종현 대표의원,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 승인 2025-02-04 13:5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민주,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교육’ 현안 점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 증액사업 설명회'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현안 정담회'를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도의회 도민주)이 4일 현장 목소리를 도의회 더민주는 새해 벽두부터 경기교육과 관련한 현안 및 주요 사업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수석대표단 의원들은 3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시연 및 정담회'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 증액사업 설명회'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현안 정담회'를 연속으로 진행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교육과 관련한 현안과 주요 사업들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 열린 'AI 디지털 교과서 시연 및 현안 간담회'에서는 AI 디지털 교과서의 시연을 통해 오류 여부를 확인하고, 교육 현장의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 의원들은 "AI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한 여러 문제가 제기된 만큼 AI 디지털 교과서 사용을 강제할 것이 아니라 문제점 및 부작용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여 학부모, 교사 등 교육 관계자들 간의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열린 '경기도교육청 2025년 본예산 증액사업 설명회'에서는 상상형 놀이터 사업을 비롯해 16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함께 열띤 논의가 있었다.

의원들은 설명회가 끝난 다음 "의회에서 통과시킨 예산들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현안 간담회'에서는 지난 1월 7일 학교예술강사와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교육청의 2025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추진과정을 살펴보았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은 "예술강사지원사업비가 작년에 비해 축소돼 편성된만큼 예술강사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인건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담회와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이후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담회와 설명회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기획수석(화성4), 이채명 소통·협력수석(안양6), 김광민 입법지원추진단장(부천5),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시흥1) 등이 참석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3.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1.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2.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3. 세밑 한파 기승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