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손으로 만든다"…유성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 정치/행정
  • 대전

"구민 손으로 만든다"…유성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주민총회 거쳐 예산 반영

  • 승인 2025-02-09 10:36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ㅇㅇ
2025년도 유성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을 위해 구민 참여를 높인다고 9일 밝혔다.

유성구는 내달 27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접수부터 심사와 최종 선정 단계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주민총회와 참여예산구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구청참여형(구정 분야)에는 5억 원, 동단위계획형(동 행정 분야)은 동별로 7,5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구청참여형의 경우 구의 소관사무, 또는 2개 동 이상에 걸쳐 있으면서 단일사업비 1억 원 이하인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동단위계획형은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 등을 위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즐거운 마을 만들기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등 4개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특히 최근 발생한 각종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일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최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유성구 홈페이지, 이메일(cys50911@korea.kr), 우편 또는 방문 접수(유성구청 마을자치과, 동 행정복지센터), 팩스(042-611-2756) 등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유성구민뿐만 아니라 구 내 사업장 종사자, 비영리민간단체 회원, 학생 등 유성에서 활동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https://www.yuseong.go.kr/prog/bsnsPropse/yesan/sub02_01/lis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매년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