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윤석주 박사,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신임 회장 취임

  • 경제/과학
  • 대덕특구

KIT 윤석주 박사,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신임 회장 취임

국내 유일 동물대체시험법 전문 학술단체

  • 승인 2025-02-09 15:00
  • 신문게재 2025-02-10 7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0209135440
윤석주 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
안전성평가연구소 윤석주 박사가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까지 2년이다.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는 2007년 설립 후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험법 개발과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동물대체시험법 전문 학술단체다. 대체(Replacement)·감소(Reduction)·개선(Refinement) 3R 원칙을 기반으로 한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방법론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년 정기학술대회와 워크숍을 개최해 국내외 동물대체시험법 연구 성과 공유와 국제 협력을 통한 새로운 대체시험법의 개발·검증을 하고 있다.



윤석주 박사는 앞서 2024년 12월 인도 델리에서 열린 아시아 동물실험대체법학회에 참석해 신임 회장 자격으로 한·중·일·인도를 주축으로 하는 아시아 동물실험대체법 연맹협약 체결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 대체법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윤 박사는 독성학을 전공한 수의사로, 일본 후카이도대학 독성학 박사, 스웨덴 카로린스카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과정을 거쳐 2023년 연구소에 입소했다. 연구개발부장, 분자독성연구센터장, 예측독성연구본부장과 부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인실리코·인비트로 독성평가 모델 개발연구를 수행 중이다.



윤석주 박사는 "동물실험 대체법 개발은 윤리적 필요성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2년간 학회가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의 중심축으로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