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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정부예산 확보 사업 65건(1조 1403억 원)을 발굴해 예산안 반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분야별로 사회간접자본(SOC)·재난안전분야 83%, 환경녹지분야 9.4%, 농업산림분야 4.0%, 문화체육관광분야 2.3%, 산업경제분야 1.1%, 보건복지분야 0.1% 등이다.
주요 사업에는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진입도로 개설사업(288억 원) ▲수소 시내버스 도입 보조(242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223억 원) ▲흥덕생활권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210억 원) ▲수소도시 조성사업(150억 원) ▲청주종합사격장 사대 증설 등 개선사업(11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전체 발굴 사업 중 지난해보다 22건, 29억 원 늘어난 577억 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신규 확보와 기존 계속사업을 포함한 내년도 전체 확보액은 올해보다 4%(802억 원) 늘어난 2조 849억 원으로 설정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 추진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중앙부처 협의, 지역구 국회의원 협력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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