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어르신 'AI 안심케어' 시범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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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어르신 'AI 안심케어' 시범사업 본격 시동

NHN㈜와플랫-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3월부터 어르신 100명 대상 스마트 돌봄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2-12 10: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군은 12일 군수 집무실에서 NHN㈜와플랫주식회사,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와 'AI 시니어 안심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황선영 NHN㈜와플랫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영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주식회사,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



시범사업은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대상자 중 100명을 선정해 추진될 예정이다.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어르신의 휴대폰을 활용한 AI 기반 모바일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로는 어르신의 안부를 자동으로 체크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SOS알림을 발송하며, 심혈관 건강체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운세, 일정관리 등 다양한 여가 콘텐츠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 NHN㈜와플랫은 모바일 통합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는 대상자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차별화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어르신들이 거주지를 중심으로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주도형 사업인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AI 시니어 안심케어 도입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디지털 복지 서비스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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