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AI기반 서비스 개발···실무역량 강화

  • 전국
  • 청양군

충남도립대, AI기반 서비스 개발···실무역량 강화

컴퓨터공학과 파이널프로젝트 국비과정 성료, AI기반 서비스 앱·웹 개발 등 진행

  • 승인 2025-02-12 10:4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컴공_파이널프로젝트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가 7개월간 진행된 국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재학생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12일 도립대에 따르면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이 한국정보교육원이 주최한 국비 파이널프로젝트 평가발표에서 AI 기반의 혁신적인 사용자 서비스 앱과 웹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 이번 과정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은 반려동물 양육 필수 요소와 AI 서비스를 결합한 사용자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팀원은 김경빈(3학년), 성열안(3학년), 엄태규(3학년), 윤수현(2학년)이다. 이들은 ChatGPT API를 활용한 AI 기능을 개발하며 실무 수준의 데이터 분석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켜본 한국정보교육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짧은 기간 AI와 사용자 서비스 앱을 결합한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에 감탄했다"며 "학생들의 개발 역량과 실무 적용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앞으로 AI 기반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빈 학생은 "자바와 AI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구현하면서 개발자로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정교한 기능을 개발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다. 실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원구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7개월 동안 집중 교육을 통해 기술 역량과 협업,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이러한 경험이 AI 기반 서비스 개발자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1.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2.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3.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4. 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5.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