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모집 충청권 대학 13곳 149명 미충원… 전년보다 262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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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모집 충청권 대학 13곳 149명 미충원… 전년보다 262명 줄어

충북 5곳 118명, 충남 4곳 16명, 대전 4곳 15명, 세종은 0명

  • 승인 2025-03-04 08:49
  • 수정 2025-03-04 08:55
  • 신문게재 2025-03-04 6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마감
/종로학원 제공
2025학년도 추가모집 결과 충청권 13개 대학에서 149명의 미충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 14개 대학 411명에서 감소한 수치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추가모집 마감 직전인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국적으로 49개 대학에서 1120명의 미충원 인원이 발생했다. 전년도 51곳 2008명보다는 대폭 줄었다.

정원 미달은 대부분 비수도권 대학이 차지했다. 지방권 40곳 1050명, 경인권 8곳 36명, 서울권 1곳 34명으로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소재 대학들의 모집정원 감축과 정시 선발에서 합격자 전화 통보 등 적극적인 선발 노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사실상 추가모집을 진행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학 브랜드 위상 등으로 추가모집을 실시하지 않은 상위권 대학들도 상당히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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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제공
충청권에선 올해 13개 대학에서 149명의 미충원이 발생해 마감 직전까지 원서 접수를 했다. 충북 5곳 118명, 충남 4곳 16명, 대전 4곳 15명, 세종은 없었다. 전년도 충남 5곳 209명, 충북 3곳 103명, 대전 5곳 99명, 세종은 0명 등 총 411명 보다 262명 감소했다.

지역대 관계자는 "추합 마지막까지도 충원합격과 등록포기가 이어져 변수가 발생한다"라며 "100%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한 두 명 정도의 미달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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