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제41회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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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줄포면 제41회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성료

전통민속문화 계승·공유

  • 승인 2025-03-10 13:27
  • 신문게재 2025-03-1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성황리 개최 (2)
권익현 부안군수가 최근 제41회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이 최근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제41회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10일 부안군에 따르면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는 전통 민속 문화를 계승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성황리 개최 (3)
최근 제41회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에 참여한 권익현 부안군수(가운데)./부안군 제공
줄포면 사회단체 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연날리기를 즐기는 행사를 넘어 지역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성황리 개최 (4)
부안군 제41회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현장에서 하늘에 떠 있는 연들./부안군 제공


이번 대회는 창작 연날리기, 연싸움(일반인 및 전문가 부문) 등의 경연과 연 만들기 체험, 농악놀이,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성황리 개최 (5)
부안군 제41회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부안군 제공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연을 선보이며 경합을 벌였고 관람객들은 전통 농악과 공연을 즐기며 대회를 함께 응원했다.

조순길 협의회장은 "줄포 지역의 전통을 이어가고 대회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그 전통을 공유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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