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특수교육학생 ITQ 자격취득 도와… 111개 스토리 담은 모음집 발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KT, 특수교육학생 ITQ 자격취득 도와… 111개 스토리 담은 모음집 발간

KT충남·충북광역본부 2023년부터 특수교육대상 학생 194명 ITQ 교육 제공
98명 교육생중 69명 자격증 취득… 대전고 박준서 학생 ITQ500점 만점받아

  • 승인 2025-03-10 15:36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kt 사진1] it서포터즈 모음집 (1)
KT 임직원이 '특수학급 청소년 ITQ자격취득교육 참여 스토리 모음집'을 소개하고 있다. /KT 대전충북광역본부 제공
대전·충청권역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ITQ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특수학급 청소년 ITQ자격취득교육 참여 스토리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음집은 비슷한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학생들이 IT서포터즈 ITQ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사 등 111편의 소중한 경험이 공유됐다.



KT의 ESG활동의 일환인 'IT서포터즈'는 2023년부터 20개 고교 특수학급 194명을 대상으로 ITQ 자격취득 교육을 제공했다. 시험에 응시한 98명의 교육생 중 69명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취득 등급은 A등급 22명, B등급 20명, C등급 27명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대전고 박준서 군은 ITQ 500점 만점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KT 사진3] ITQ자격  취득교육_대전고등학교
KT 'IT서포터즈'가 대전고에서 ITQ자격취득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KT 대전충북광역본부 제공
이지선 대전고 담당교사는 "IT서포터즈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학생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 교사의 관심과 반복적인 지도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규현 KT충남·충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상무는 "해당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부모님들은 자녀의 도전을 응원하며 뿌듯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학생들이 더 넓은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