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3당 일제히 후보 등록… "내가 유성발전 적임자"

  • 정치/행정
  • 대전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3당 일제히 후보 등록… "내가 유성발전 적임자"

후보 등록 첫날, 방진영·강형석·문수연 모두 마쳐

  • 승인 2025-03-13 16:15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Cap 2025-03-13 16-14-11-943
4.2 재보궐 선거.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주자들이 13일 일제히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승리를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국민의힘 강형석,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번 보궐은 고(故)송대윤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의 사망으로 치러진다. 보궐선거 특성상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리며 정치적 의미와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

각 후보 캠프와 3당 시당도 이 같은 정국 상황과 맞게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우선 민주당 방진영 후보는 후보자 등록 뒤 "이제 저에게는 뒤가 없다"며 앞만 보고 가겠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시국 속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힘을 모아 보궐선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후보는 출·퇴근 인사와 함께 지역 곳곳을 돌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당 차원의 윤 대통령 탄핵 선전전과 범국민대회에도 참석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 중이다.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는 "유성을 더 젊고 활기차게 바꾸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2000년생인 강 후보는 자신의 젊음을 전면에 내세워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날 후보 등록 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선 "민심의 변화가 느껴지고 있다"고 했다.

선거대책위원회도 꾸렸다. 명칭은 '청년의 꿈 캠프'다.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당협위원장들과 소속 시·구의원들이 활동하며 강 후보의 당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방진영-horz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국민의힘 강형석,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는 거대 양당 정치의 극복을 내세웠다.

문 후보는 후보자 등록 뒤 "지역사회는 거대 양당 정치의 대립과 정체된 구조로 인해 시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법조인으로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중심의 정치를 구현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공약과 관련해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구체화한단 계획이다. 문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1.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2.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3. 출범 100일 앞둔 '조상호 세종시정부', 재정난 뚫고 도약 주목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2027 수능 앞두고 과목별 유불리 커져…9월 모평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