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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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 실시

7억 투입,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도 병행

  • 승인 2025-03-17 12:4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청 전경
산청군청 전경<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17일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산청군은 총 7억 원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 차량 약 40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본거지가 산청군으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이며, 차량 크기에 따라 2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10%의 자부담이 필요하다.



아울러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등)가 대상이다.

Tier-3 이상 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장치별 900만 원에서 2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은 산청군 환경위생과 방문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내년 종료될 계획"이라며 "신청을 원하는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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