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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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우수사례 공유

찾아가는 독립유공자 포상제도 설명회

  • 승인 2025-03-18 14:33
  • 신문게재 2025-03-1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독립유공자 우수사례 발표
전북 고창군이 최근 정부 경남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찾아가는 독립유공자 포상제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정부 경남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찾아가는 독립유공자 포상제도 설명회'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발굴·포상 신청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발굴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경상남도 및 도내 18개 시·군 보훈 업무 담당자, 광복회, 지역 문화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기억과 존중의 보훈 문화 확산'을 핵심 목표로 삼고, 지역 내 독립운동가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심덕섭 고창군수가 직접 국가보훈 부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103명의 포상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며, 그 결과 올해 제106주년 3·1 절을 맞아 학생운동에 참여한 고창 고등보통학교 출신 윤욱하 선생 등 6명이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발굴과 예우를 군정의 중요한 책무로 삼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독립운동가 유족 지원과 선양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훈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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