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마을가꾸기사업 주민 공모

4월 4일까지 신청, 5개 마을 총 3000만 원 지원

'동고동락' 2025년 마을가꾸기 사업 주민 공모<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오는 4월 4일까지 '함께 만드는 우리 마을 동고동락(同苦同樂) 2025년 마을가꾸기사업 주민 공모'를 진행한다.

동고동락 마을가꾸기사업은 마을만들기사업의 예비단계사업이다.

주민이 함께 가꾸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공동체사업으로 운영된다.

전체 공모규모는 5개 마을, 총사업비 3000만 원이다.

마을별 6백만 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가능한 사업분야는 다양하다.

공동체 공간 조성, 역사·생태 복원, 마을 경관 조성, 공동체 소득사업 분야 등이 대상이다.

마을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면 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읍면을 통하여 농촌정책과에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두 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주민 참여도, 자부담 부담률, 농촌협약 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주민 대표의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은 5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4월 4일까지 사업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농촌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