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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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개최

2024년 시행계획 실행결과 심의, 신규 복지사업 논의

  • 승인 2025-03-18 13:4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 남해군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개최
남해군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개최<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지난 13일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를 열고 제2기(2023~2027년) 남해군 고령친화도시조성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실행결과를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해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실행결과(안) 보고와 심의를 진행했으며, 추진 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남해군은 '행복한 동행, 세대통합 남해'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8대 영역 62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당 사업들의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심의했으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2024년 신규 추진사업인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사업은 단순한 외모 관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필수 복지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노인의 능동적 참여 확대,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 지원,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 구현을 위한 정책 운영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박영규 부군수는 "오늘 논의된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은 남해군이 고령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고령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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