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식품 바우처 신청 접수

취약계층 식품접근성 강화 월 10만 원까지 지원

함안군,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 및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함안군은 오는 12월 12일까지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 취학 연령(만 18세 이하) 아동을 가구원으로 둔 가구다.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이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일 기준 해당 월부터 지원금이 제공된다.

신청은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한 번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매달 기존 신청자의 지원 요건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발급된 농식품 바우처 카드로 7가지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산 채소류, 과일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신선알류, 흰우유다.

지정된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농협몰 등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