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정읍시에 산불 피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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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정읍시에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정읍의 아픔은 우리 아픔”

  • 승인 2025-04-07 13:20
  • 신문게재 2025-04-08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산불 피해 이재민에 성금 전달1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최근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창군이 전달한 성금과 구호 물품이 힘을 더했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으로부터 소성면 금동마을 산불 이재민을 위한 성금 1358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생필품을 전달받았다.
고창군, 산불 피해 이재민에 성금 전달
전북 고창군이 최근 정읍시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앞서 지난달 25일 고창군 성내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로 옮겨 붙어 민가 13동, 창고 6동, 비닐하우스 9동 등 총 28동이 불에 타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고창군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모금 운동을 통해 조성된 것이다. 정읍시는 해당 성금과 물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일상 회복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힘든 시기에 정읍을 잊지 않고 온정을 보내주신 고창군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과 지원 물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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