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0] 출마선언부터 선거준비 분주…레이스 본격화

  • 정치/행정
  • 대전

[대선 D-50] 출마선언부터 선거준비 분주…레이스 본격화

이장우, 국민의힘 경선 참여 여부 촉각
김경수, 세종서 5대 메가시티 구상 제시
지지세 확산, 경선 준비 등 분위기 UP

  • 승인 2025-04-13 16:49
  • 신문게재 2025-04-14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6·3 대선 D-53<YONHAP NO-4184>
제21대 대통령선거가 5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관련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출처=연합뉴스 제공]
6·3 조기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의 출마 선언과 본격적인 활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지지세 확산을 위한 각종 움직임과 경선 체제 전환이 이뤄져 대선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50일 앞으로 다가온 조기 대선은 일정이 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원내 1·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확정했고, 각 당의 주자들도 대권 행보를 정하면서 대진표도 완성되어 가는 중이다.

충청에선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한 관심이 높다. 충청의 위상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출신 대권주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만큼 이 시장이 충청을 대표해 대권 행보에 나설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적 형제'와도 같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한 뒤라 이 시장의 부담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결단의 시간은 임박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 기간이 14~15일임을 고려하면 이 시장이 곧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이 시장은 주말 사이 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 주변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시장은 김 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한 10일 중도일보 기자와 만나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 대전발전에 어떤 결정이 도움되는지 생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노무현의 꿈을 이루겠다"며 13일 세종에서 대권 출사표를 던졌다.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갖고 있는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특히 그는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완전 이전과 권역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 수립, 지방의 자치권 명문화, 재정과 권한의 자율권 확대 등 충청을 비롯한 지역 중심의 국정 체제 변화를 강조했다.

지역 내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신임 부위원장단을 임명해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전·현직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대선 승리 방안을 논의했다.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다가올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전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여론전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시당은 강형석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 민주당이 가짜뉴스 대응을 위해 운영하는 '민주소방서'를 비판하고 나섰다. 시당은 "민주당이 또 다시 대국민 검열 장치를 꺼냈다"며 "허위정보 대응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상은 그저 여론 통제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종합관리 지침 시달 회의를 열어 신속한 선거준비와 안정적 투·개표 관리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와 방침을 시달하는 등 충청권 선거관리위원회도 대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파크골프장` 조성 논란...시의회와 다시 충돌

세종시 '파크골프장' 조성 논란...시의회와 다시 충돌

세종시 중앙공원 '파크골프장(36홀)' 추가 조성 논란이 '집행부 vs 시의회' 간 대립각을 키우고 있다. 이순열(도담·어진동) 시의원이 지난 25일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한 '도시공원 사용 승인' 구조가 발단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이에 대해 "도시공원 사용승인이란 공권력적 행정행위 권한을 공단에 넘긴 비정상적 위·수탁 구조"란 이 의원 주장을 바로잡는 설명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이 행사하는 '공원 내 시설물 등의 사용승인(대관) 권한'은 위임·위탁자인 시의 권한을 대리(대행)하는 절차로 문제..

金 총리 대전 `빵지순례` 상권 점검…"문화와 지방이 함께 가야"
金 총리 대전 '빵지순례' 상권 점검…"문화와 지방이 함께 가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대전을 방문해 "문화와 지방을 결합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대전 상권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의 '빵지순례' 제과 상점가를 돌며 상권 활성화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경제 현장을 챙겼다. 이날 방문은 성심당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이른바 '빵지순례' 코스의 실제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일정으로, 콜드버터베이크샵·몽심·젤리포에·영춘모찌·땡큐베리머치·뮤제베이커리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열린..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