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자원순환 실천 우수마을 ‘아산면 대기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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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자원순환 실천 우수마을 ‘아산면 대기마을’ 선정

적극적 분리배출 등 우수사례 선정

  • 승인 2025-04-21 11:52
  • 수정 2025-04-21 11:53
  • 신문게재 2025-04-2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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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대기마을이 최근 적극적인 분리배출 등 깨끗한 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심덕섭 고창군수가 아산면 대기마을 김숙자 이장에게 자원순환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수사례가 지역 주민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아산면 대기마을은 김숙자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분리배출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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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고창군 제공
주민들은 재활용 동네 마당과 영농 폐비닐 공동 집하장을 활용해 마을만의 쓰레기 배출 규칙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며 다른 마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군은 홍보영상을 통해 지역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에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분리배출 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2014년부터 재활용 동네 마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영농폐기물의 안정적 수거를 위하여 영농 폐비닐 공동 집하장 사업을 실시하는 등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고창군은 벚꽃축제 분리배출 체험 부스 운영, 찾아가는 탄소 중립 환경교육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자원순환 교육도 실시 했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분리배출 우수마을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 전반에 걸쳐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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