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출범 "정의로운 공정선거 실현할 것"

21일 사이버 등 공정선거지원단 82명 위촉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 예방과 단속을 위해 공정선거지원단과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등 총 82명을 위촉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이날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활동에 돌입하며 21일과 22일 양일간 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위촉자 전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원단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자세와 역할을 강조하고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선거여론조사 결과의 왜곡 공표 ▲유사기관 및 사조직의 설립·설치·이용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기부·매수행위 등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정치관계법 위반 사례를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사전안내·예방을 우선으로 해 정당·후보자의 선거운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허위사실 공표·비방 등 중대한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가용역량을 총동원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 실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화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