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탁주 '간월도 달빛따라', 올해의 충남술 톱 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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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탁주 '간월도 달빛따라', 올해의 충남술 톱 10 선정

  • 승인 2025-04-28 08:15
  • 수정 2025-04-28 10:4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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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충남술 톰텐(TOP 10)에 선정된 '간월도 달빛따라'


충남 서산시의 우수한 쌀과 농산물로 빚어진 탁주 '간월도 달빛따라'가 충남술 톱텐(TOP 1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2025 올해의 충남술 톱텐(TOP10)'에는 도내 36개 양조장의 52개 제품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리기능장을 획득한 김병식 대표의 농업회사법인 큰마을㈜에서 생산하는 '간월도 달빛따라'는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인 탁주다.



시에 따르면, 평가는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문가와 국민 심사위원이 참여한 현장 블라인드 테스트로 이뤄졌다.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전통주로 인정받은 해당 탁주는 충남도청 홍보관과 전통주 갤러리에 전시되며, 국내외 박람회 및 지역축제, 판매 기획전 등을 통한 판로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탁주는 지난 2018년~2019년부터 서산시가 추진한 '농촌자원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된 탁주로, 시는 사업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해 왔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서산시 전통주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농식품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큰마을㈜ 김병식 대표는 간월도 일원에서 식당 '큰마을영양굴밥'을 운영, 지역 농특산물의 6차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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