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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 최소화 |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당시 거주자는 집을 비운 사이이며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 방출되어 인근 공장 관계인이 신속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포소방서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관내 주택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경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줄었으며 초기 진화 성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만 갖춰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소방서는 소방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자율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소방서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등 모든 주거 공간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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