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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도서관이 주최한 가정의 달 기념 '카네이션 꽃풍선 만들기' 에 참여한 청소년들 |
이번 체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꽃풍선을 만들어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평소 전하기 어려웠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꽃다발을 완성하며 소중한 가족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참여 청소년 중 한 명은 "직접 만든 선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며 "공공도서관에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교육도서관과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청소년의 문화 접근성과 정서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열린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해 작가 강연과 독서 활동 등을 체험하며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문화 체험 기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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