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5일간 ‘충청북도 사회조사’… 삶의 질·지역 현안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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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15일간 ‘충청북도 사회조사’… 삶의 질·지역 현안 진단

-표본 960가구 대상 면접조사… 은둔청년·골목길 교통 등 맞춤형 항목 포함-

  • 승인 2025-05-07 09:28
  • 수정 2025-05-07 14:16
  • 신문게재 2025-05-08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사회조사 포스터
단양군 '2025년 충청북도 사회조사' 실시
단양군은 5월 9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인식, 관심사 등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북도 주관 아래 도내 11개 시·군에서 매년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또는 가구원이며, 조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노동, 여가, 소득, 주거, 교통, 교육 등 53개로 구성됐으며, 단양군은 여기에 지역 실정을 반영한 자체 항목도 추가했다. 추가 항목은 ▲고립·은둔 청년 실태 ▲단양 관광 개선 방안 ▲단양읍 골목길 일방통행 인식 ▲1인 가구 생활 실태 등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 삶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응답 내용과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군민 삶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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