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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이 가로수 보식사업 현장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이번 사업은 병해충 피해, 기후 변화, 노령화 등으로 인해 생육이 불량하거나 고사한 가로수를 제거하고, 건강한 수종으로 대체 식재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보식 대상은 청풍호로, 비봉산 순환길, 뭍태리 마을 진입로, 의림대로 등 14개 노선으로, 이팝나무와 왕벚나무 등 총 704그루가 새롭게 심어졌다. 시는 기존 가로수와의 조화를 고려해 수종을 선정했으며, 경관의 연속성과 생태적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제천시는 향후 수목의 활착률을 높이고 고사를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현장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보식 현장을 찾아 "가로수는 도시 미관은 물론, 탄소중립과 대기 질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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