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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군수(사진 왼쪽)가 2일 김천시를 방문해 김천시 화장장 이용료 감액을 건의하며 김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최근 영동군민들의 김천시립추모공원 화장장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화장장 이용료 감액을 공식 건의했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영동군청 기준 약 33km,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에 따라 화장 건수의 약 42%가 김천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영동군의 화장장려금 집행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군수는 "영동군은 김천시와 인접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자체로, 김천시립추모공원의 안정적 운영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영동군을 '준관내 지역'으로 지정해 타 지자체 대비 형평성 있는 이용료가 적용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 군수는 지역 간 연대의 상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김천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정 군수님의 깊은 배려와 협력의 뜻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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