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면서 문화관·다목적체육관 준공식

청천면에 들어선 코스모스 문화관 전경

괴산군이 7일 청천면 덕평리 일원에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1억2500만 원을 들여 문화·복지 복합시설로 건립한'코스모스 문화관'준공 행사를 열었다.

청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착공에 들어간 이 문화관은 폐교된 덕평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지상 2층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 이 문화관에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가능한 다목적 활동공간, 귀농인을 위한 주거공간이 들어섰다.

군은 이 문화관이 면 소재지 중심지와 인근 마을 간 문화·복지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외부 인구 유입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날 2023년부터 총사업비 34억50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860.51㎡ 규모로 건립한 덕평 다목적체육관도 준공했다.

이 체육관은 탁구, 족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며 샤워실, 무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군은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실내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된 이 체육관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앞으로도 농촌 주거 및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