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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가족센터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인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 첫 문을 여는 24일에는 성인 대상 '전통공예 자개 거울 만들기' 수업이 이뤄진다.
문화적 소속감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운영하는 이 수업에서는 한국의 전통 자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수업 참여 희망자는 9~16일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어 군립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15일과 22일에는 초등 1~3학년을 위한 '세계여행 스토리타임', 7월 29일~8월 1일에는 6~7세 유아와 초등 1~3학년 대상 '세계의 장난감 공방'이 진행된다.
9월 6일과 13일에는 초등 전학년 대상 '세계의 축제'를 열고 9월 20일은 성인 대상 '감정 아로마 향수 만들기' 수업이 운영된다.
특히 수업에는 일본, 중국, 몽골, 태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 다문화 이주 강사들이 강의에 나서 각국의 그림책과 전통 축제를 소개해 참석자 모두가 편견 없이 세계를 배우게 된다.
미래전략과장 윤기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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