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 미국 버지니아텍 초청 강연 및 국제 연구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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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 미국 버지니아텍 초청 강연 및 국제 연구협력 본격화

  • 승인 2025-05-07 11:12
  • 수정 2025-05-07 15:2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미국-버지니아텍-초청강연-학생들과의-기념촬영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소장 김재환)는 5월 1일 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교(Virginia Tech)에서 '한국의 스마트공간 혁신 : 글로벌 맥락, 국가전략, 미래과제'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마치고, 본격적인 글로벌 연구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강연은 버지니아텍 인문사회대학 소속 의류·주거자원학과와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기술 및 도시정책 트렌드, 한국형 스마트 공간정책의 진화 방향, 프롭테크 기반 민간 참여 전략, 도시공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방안' 등을 중심으로 한국 사례를 통해 도시혁신의 실천적 전략을 버지니아텍 주거디자인, 부동산, 스마트시티, 자원관리를 함께 했다.

부동산학과 김재환 교수는 "스마트 공간은 기술, 도시계획, 삶의 방식을 아우르는 혁신의 핵심 영역"이라며 "국립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를 거점으로 삼아, 세계 도시혁신 담론과 정책 실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국제 연구협력을 위한 본격적 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 했다.

김 교수는 앞서 지난 4월, 버지니아텍 교수진과 함께 버지니아, 조지아, 한국 중소도시의 주거 및 스마트도시 문제를 비교 분석하는 정례 연구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연구 어젠다를 구체화하였다.

이 논의는 올 11월 HERA 국제컨퍼런스(버지니아텍 블랙스버그 캠퍼스 개최)와 VA Governor's Housing Conference(로어노크 개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글로컬 연계형 주거 및 공간혁신 연구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는 '스마트도시 기반 생활서비스 모델 개발, 중소도시 주거환경 개선 솔루션 연구, 프롭테크와 공공정책 융합 실증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한국형 스마트공간 혁신 모델을 세계적 차원으로 확장하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는 연구-정책-산업을 연결하는 국제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주거, 공간혁신 연구를 지향해나갈 방침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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