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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농작업 대행 현장 사진. |
고령 및 여성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작업 대행사업'을 본격화하며 영농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어 농가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농협은 7일 2023년 수도작 농가 드론방제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전, 답, 시설하우스 농가에 대한 농작업 대행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및 여성 농업인과 같은 취약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청년농업인의 참여다.
충주농협 미래청년부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경운, 두둑조성 등 영농에 필요한 기본적인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충주농협은 2024년 농작업 대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주시와 협력해 트랙터, 이앙기, 콩콤바인 등 필요한 농기계를 확보했다.
또 2025년에는 농작업 대행뿐만 아니라 농기계 임대 사업도 병행해 농가의 영농활동을 보다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작업 대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혀 앞으로도 농가 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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