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찾복(福)-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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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찾복(福)-데이’ 개최

  • 승인 2025-05-08 16:00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2025 상반기 찾복(福)-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과 「긴급복지지원법」 등에 근거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특히 저소득 독거노인이 밀집해 있는 화전동·덕은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화전동은 오는 12일과 14일, 각각 화전동과 향동동 일대에서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며,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화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위기가구 발굴단'이 꾸려져 어려운 이웃을 찾고, 고독사 위험자나 경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긴급복지지원이나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 달 10일(목) 향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찾아가는 복지상담소'가 열려 복지제도, 일자리, 채무 문제 등 다양한 통합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이번 '찾복(福)-데이'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돌보는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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