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 곳곳서 따뜻한 사랑 나눔 이어져

  • 전국
  • 충북

괴산지역 곳곳서 따뜻한 사랑 나눔 이어져

  • 승인 2025-05-11 08:01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가정의달 5월 괴산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괴산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봉사활동
괴산우체국(국장 김경희) 행복나눔봉사단이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체국의 올해 이 사업은'청천지역 아동센터'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아이들이'내가 바라는 소원'을 적어 넣으면 사연을 선정해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에 우체국은 8일 아이들이 필요로 했던 가방, 운동화, 과자, 학용품, 장난감 등 150만 원 상당의 소원 물품을 아동들에게 전달하며 따스한 위로를 전했다.



Resized_1746663707630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은 어버이날인 이날 농협 전 사업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괴산농협은 이날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백설기를 전해드리며 아침밥 먹기 동참 홍보를 병행 우리쌀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청천면 송면리 소재 초원식당(대표 권영기)은 이날 마을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준비한 식사는 식당의 대표 인기 메뉴인 오리주물럭에 권 대표의 정성과 배려가 더해지며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목도초] 장학증서 수여식 (1)
목도초등학교 졸업생 지우현(현 불정면 노인회장) 씨가 이날 후배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주길 바라며 틈틈이 저축해 마련한 장학금 700만 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목도초는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 41명의 교육활동비로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2024년에 이어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은 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소수면분회,
앞서 7일에는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소수면분회(분회장 조민호)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75만 원을 소수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분회의 이번 성금은 소속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기부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바라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청안면 산타’ 선물꾸러미 전달 사진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의종)는 이날 관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30명에게 학용품, 간식,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의 이번 선물 전달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것이다.

이에 청안면은 이날 전달받은 꾸러미 세트를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의 마음도 함께 전해 줄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4.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5.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1.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2.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3.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4.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5.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헤드라인 뉴스


충청의대 수시지원자 반토막… 전국 ‘치한약수’ 계열도 감소

충청의대 수시지원자 반토막… 전국 ‘치한약수’ 계열도 감소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지원자가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며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일시적으로 확대됐던 의대 정원이 회귀했음에도, 충청권은 전국 8개 권역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16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전국 39개 의대 지원상황을 분석한 결과, 정원 내 기준 충청권 7곳에서 283명을 모집해 442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대가 개별적으로 공개한 정원내·외 결과와는 다소 다를 수 있다. 경쟁률은 15.62대 1로 지난해(14.56대 1)보다 소폭 올랐으나, 지원자는 3776명(-46.1..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드림인대전] 초등생 육상유망주 박시윤, 조용한 연습벌레 한계를 넘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육상유망주 박시윤, 조용한 연습벌레 한계를 넘다

"미래의 목표보다 지금의 1초를 당기고 싶어요."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박시윤(동산초 6)은 이렇게 대답했다. 박시윤이 육상과 인연을 맺었던 것은 3년 전, 또래 아이들보다 빠르고 지치는 법이 없었던 박시윤을 육상부 선배가 코치에게 소개 하면서 시작됐다. 처음 1년은 기초 체력훈련과 단거리 위주로 훈련했으나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기록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순발력보다 근지구력에서 좋았던 박시윤은 장거리로 전환했고 이때부터 진가가 발휘됐다. 올해 5월 경남 김해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2분 27초87로 3위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