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제천한방엑스포에 2억 원 후원… 재향군인회와 협력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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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제천한방엑스포에 2억 원 후원… 재향군인회와 협력도 잇따라

-충북도-제천시, 엑스포 성공 위한 민·관·군 연대 강화-

  • 승인 2025-05-11 11:18
  • 수정 2025-05-11 14:20
  • 신문게재 2025-05-12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후원금 협약식 사진1
NH농협은행충북본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후원금 2억 원 기탁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2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최근 제천시청에서 열렸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 류승인 중앙회 대의원, 김재선 농협 제천시지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민간과 지역이 함께하는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금융기관으로서, 이번 후원이 엑스포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산업 활성화에 계속해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엑스포는 충북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농협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동행"이라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재향군인회 업무협약식 사진1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업무협약 체결
같은 날,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도 엑스포 관람 및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조직위원장과 김창규 집행위원장,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이 참석해 △단체관람 추진 △홍보 협조 △기타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 도지사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온 재향군인회와의 협력은 매우 뜻깊다"며 "엑스포 홍보와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전국 각지 재향군인 회원들의 참여는 엑스포 관람 확대와 성공 개최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최신 기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 산업 박람회로 열린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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