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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단양군의회 의원들이 선수단를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대회에서 단양군 선수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른 종목별 활약을 보이며 값진 메달을 다수 획득했다. 육상 종목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주력 종목다운 성과를 거뒀고, 사격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합기도 부문에서 금 1, 은 1, 동 4를 획득하는 등 선수층의 두터움을 보여줬고, 소프트테니스에서는 은 1, 동 1, 태권도(학생부)에서는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씨름(학생부), 볼링, 족구, 택견,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종합 득점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 치러져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단양군 선수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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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단양군 총감독이(왼쪽 첫번째)이 성취상(2위)를 차지하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
이어 "각 종목에서 묵묵히 지원하고 함께한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 지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군체육회 역시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준비하겠다"며 "단양군의 체육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정과 민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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